귀로 듣는 독서 시대 “책이 말을 하기 시작했다”

▲오디오북 키오스크(사진=서구청)
▲오디오북 키오스크(사진=서구청)

[대구=내외뉴스통신] 이우성 기자

대구광역시 서구 공공도서관에서는 오디오북 키오스크를 구립도서관 5개관과 서구청 작은도서관 1개관 등 총 6개관에 설치하여 구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디오북이란, 사람의 음성으로 책 내용을 읽어주는 콘텐츠로 책을 음악처럼 편안하게 들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전용 어플 ‘오디오樂을 설치하면 누구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이 가능하다. 오디오북은 책을 자주 접하기 어려운 바쁜 일상에서 우리의 가치 있는 문학을 들으며 마음의 풍요로움을 더할 수 있는 콘텐츠이다.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이 서비스를 지역주민들에게 좀 더 접근이 쉽도록 안내해주는 것이 바로 ‘오디오북 키오스크(무인단말기)’이며, 서구 구립도서관 내에 설치되어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간단한 로그인을 거쳐 이어폰을 연결하여 오디오북을 미리 듣고 QR코드 스캔 등을 활용해 쉽게 책을 대출할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활동이 위축된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힐링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방법을 제공하여 더욱더 스마트한 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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