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영국 실장 "지역농가 힘든 고비 넘기는데 힘 보탤 수 있어 큰 보람...농민들 시름 덜기에 적극 참여할 것"

사진=진천군청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진천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탰다.

군 홍보미디어실 직원 15명은 17일 휴일도 반납한 체 백곡면 소재 고추, 옥수수 재배 농가를 방문해 밭두둑 올리기, 비닐 씌우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 대표는 “코로나19가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외국인을 비롯한 근로자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었는데 군 직원들이 자기 일처럼 작업을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 며 고마움을 표했다.

같은 날, 군 농업정책과 직원 20여명도 백곡면 소재 블루베리 농가를 찾아 잔목제거, 거름작업을 실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청취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25여명도 17일 이월면 소재 화훼농가를 찾아 백합 구근을 나르며 작업을 도왔다.

노영국 홍보미디어실장은 “코로나19라는 처음 겪어보는 재난 상황 속에서 지역 농가가 힘든 고비를 넘기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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