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민원과, 기업지원과, 안전총괄과, 원남면행정복지센터, 금왕읍새마을협의회 등 농가 일손 돕기 참여

음성군청 민원과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청 민원과 생산적 일손봉사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음성군의 각계각층에서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음성군 민원과 직원 10여명이 17일 감곡면 영산리 소재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민원과 직원들은 사과 전지목 줍기 작업을 지원해 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후식 민원과장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생산적 일손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청 기업지원과
▲음성군청 기업지원과

▲같은 날, 기업지원과 직원 14명은 음성읍 한벌리에 위치한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기업지원과 직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적화시기를 맞은 농가를 찾아 사과 품질 향상을 위해 꽃을 알맞은 개수로 솎아주는 사과꽃 적화 작업에 참여해 농가에 힘을 보탰다.

유승희 기업지원과장은 “일손봉사에 주기적으로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청 안전총괄과
▲음성군청 안전총괄과

▲안전총괄과 직원 18명도 같은 날 휴일을 반납하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대소면 내산리의 농가를 찾아 방울토마토 식재 등 작업을 도우며 일손봉사에 나섰다.

우종만 안전총괄과장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손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지역 내 농가를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원내면행정복지센터
▲음성군 원내면행정복지센터

▲한편, 원남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5명도 17일 원남면 문암리 농가를 방문해 마 모종을 심으며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재선 원남면장은 “농촌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일손을 필요로 할 때마다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선 16일, 금왕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안성배, 정혜자) 회원 20여 명은 금왕읍 무극리의 인삼밭을 찾아가 차광막 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농번기에 인력난으로 고생하는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안성배 회장과 정혜자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게 돼 보람을 느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은 멀어져 있지만, 지역을 위한 따뜻한 마음만큼은 가까이 전할 수 있도록 지역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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