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

▲ 평창군 (사진=평창군 블로그 제공)
▲ 평창군 (사진=평창군 블로그 제공)

 

[내외뉴스통신] 정예지 기자

평창군은 무·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에 발생하는 무사마귀병 방제 약제를 지원하는 채소병해충(무사마귀병) 방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소병해충(무사마귀병) 방제 지원사업은 무사마귀병 방제에 필요한 전용 약제를 지원하여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 생산성 향상 및 소득 안정화를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2,038백만 원, 보조 50%, 자부담 50%의 비율로 추진된다. 

군은 2012년부터 무사마귀병 방제 약제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1,692농가 2,970ha에 방제 약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무사마귀병이란 무, 배추, 양배추 등 십자화과 식물들이 곰팡이의 한 종류인 무사마귀병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병으로 근류병(根瘤病)이라고도 하는데, 발생 초기 뿌리에 사마귀 같은 혹이 생기고 점차 커지게 됨에 따라 잔뿌리가 없어지면서 양분과 수분이 차단돼 결국 작물이 시들어 죽게 되는 병으로 많은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다.

이상명 농업축산과장은 “우리 지역의 주요 재배 작물인 무·배추 등 십자화과 작물에 필요한 병해충 약제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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