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산하기관에 건물일체형 태양광 시동
태양광산업협회, '서울시 그린뉴딜 태양광기업 일자리 사업' 선정
한화큐셀, 국내 태양광 전시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
SK E&S, 새만금 수상태양광 개발 사업 본격 추진
에스선샤인, 태양광발전소 철거..중고 태양광 패널 재활용사업 진출
[내외뉴스통신] 이희선 기자
◆ 환경부, 소속·산하기관에 건물일체형 태양광 시동
환경부가 소속·산하기관의 건물과 시설물에 건물일체형 태양광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신재생에너지 혁신제품을 적극 도입한다. 환경부는 19일 오후 경기 과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공공건물의 탄소중립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엔 국립환경과학원·수자원공사·국립생태원·한국환경공단·국립공원공단 등 환경부 소속·산하 5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환경부는 기관별 소유 건물에 건물일체형 태양광 등을, 유휴부지엔 고정식 태양광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지 조사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자체의 공공건축물의 탄소중립을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의 에너지자립률을 높이기 위한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
◆ 한화큐셀, 국내 태양광 전시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
한화큐셀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대구광역시 엑스코 (EXCO)에서 개최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 이 전시회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민간 태양광 에너지 전시회로 올해 18회차를 맞았다. 올해는 230개사가 참여하고 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 측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전시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관람관 출입구에서부터 전시장 내에 이르기까지 총 3단계에 걸친 철저한 코로나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검증된 프리미엄 주력 제품과 차세대 기술 등을 소개하는 동시에 고객별 맞춤형 솔루션으로 존을 나눠 제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 SK E&S, 새만금 수상태양광 개발 사업 본격 추진
SK E&S는 16일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새만금개발청과 ‘재생에너지 및 새만금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SK E&S 추형욱 대표이사 사장, 새만금개발청 양충모 청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200MW 규모의 대규모 수상 태양광 사업 개발, ▲창업클러스터 및 데이터센터 구축, ▲RE100 및 그린수소 기반의 새만금 그린산단 추진을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 가기로 합의했다. 앞서 SK E&S는 지난해 9월 새만금개발청이 주도한 ‘산업투자형 발전사업’ 공모를 통해 ‘수상태양광 200MW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SK E&S는 약 2조1000억원을 투자 유치해 창업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새만금을 국내 대표적인 탄소중립 혁신도시로 육성한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 에스선샤인, 태양광발전소 철거..중고 태양광 패널 재활용사업 진출
태양광발전 컨설팅기업 ‘에스선샤인’이 태양광 폐모듈 수거에 팔을 걷었다. 에스선샤인은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현지 태양광사업자들과 손을 잡고 중고태양광 모듈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태양광 패널은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 알루미늄, 실리콘, 구리 등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적정 회수 및 재활용을 할 경우 최대 90%까지 회수 및 재활용이 가능해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가 가능하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는 9월 충북 진천에 '태양광재활용센터'가 완공될 예정으로, 충북테크노파크(TP)가 운영을 맡아 연간 3600t 규모의 태양광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한편, 에스선샤인은 서울 수도권에 본사가 있으며, 지난 3월 전북영업부부와 전남·광주 지역본부를 연이어 개설했다. 태양광발전소 철거와 중고 태양광 폐모듈 및 태양광 패널 재활용, 수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에스선샤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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