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산하기관에 건물일체형 태양광 시동
태양광산업협회, '서울시 그린뉴딜 태양광기업 일자리 사업' 선정
한화큐셀, 국내 태양광 전시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
SK E&S, 새만금 수상태양광 개발 사업 본격 추진
에스선샤인, 태양광발전소 철거..중고 태양광 패널 재활용사업 진출

태양광 발전. (사진출처=픽사베이)
태양광 발전. (사진출처=픽사베이)

[내외뉴스통신] 이희선 기자

◆ 환경부, 소속·산하기관에 건물일체형 태양광 시동

환경부가 소속·산하기관의 건물과 시설물에 건물일체형 태양광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신재생에너지 혁신제품을 적극 도입한다. 환경부는 19일 오후 경기 과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공공건물의 탄소중립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엔 국립환경과학원·수자원공사·국립생태원·한국환경공단·국립공원공단 등 환경부 소속·산하 5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환경부는 기관별 소유 건물에 건물일체형 태양광 등을, 유휴부지엔 고정식 태양광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지 조사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자체의 공공건축물의 탄소중립을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의 에너지자립률을 높이기 위한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

◆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서울시 그린뉴딜 태양광기업 일자리 사업' 선정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홍성민)는 서울시의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 사업에 태양광기업 맞춤형 그린뉴딜 일자리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뉴딜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 전환과 그린뉴딜에 대한 사회적 수요증대에 따라 태양광 업계의 인력 부족 현상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발생한 청년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15명 교육생이 에스에너지, 신성이엔지를 비롯한 협회 소속 기업에 인턴으로 근무했으며, 이 중 11명 교육생은 정규직으로 전환돼 취업률 73%를 달성했다. 교육생은 6월에 선발할 계획이며, 40일간 320시간 태양광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직무교육을 성실히 수행한 인원을 대상으로 태양광산업협회 소속 기업에서 3개월간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추후 정규직 전환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태양광 전문가 양성과정에는 ▲에스에너지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현대에너지솔루션 ▲한솔테크닉스 ▲웅진에너지 ▲헥스파워 등 국내를 대표하는 태양광 웨이퍼·셀·모듈·인버터 제조기업의 현직 임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 한화큐셀, 국내 태양광 전시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

한화큐셀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대구광역시 엑스코 (EXCO)에서 개최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 이 전시회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민간 태양광 에너지 전시회로 올해 18회차를 맞았다. 올해는 230개사가 참여하고 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 측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전시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관람관 출입구에서부터 전시장 내에 이르기까지 총 3단계에 걸친 철저한 코로나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검증된 프리미엄 주력 제품과 차세대 기술 등을 소개하는 동시에 고객별 맞춤형 솔루션으로 존을 나눠 제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 SK E&S, 새만금 수상태양광 개발 사업 본격 추진

SK E&S는 16일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새만금개발청과 ‘재생에너지 및 새만금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SK E&S 추형욱 대표이사 사장, 새만금개발청 양충모 청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200MW 규모의 대규모 수상 태양광 사업 개발, ▲창업클러스터 및 데이터센터 구축, ▲RE100 및 그린수소 기반의 새만금 그린산단 추진을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 가기로 합의했다. 앞서 SK E&S는 지난해 9월 새만금개발청이 주도한 ‘산업투자형 발전사업’ 공모를 통해 ‘수상태양광 200MW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SK E&S는 약 2조1000억원을 투자 유치해 창업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새만금을 국내 대표적인 탄소중립 혁신도시로 육성한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 에스선샤인, 태양광발전소 철거..중고 태양광 패널 재활용사업 진출

태양광발전 컨설팅기업 ‘에스선샤인’이 태양광 폐모듈 수거에 팔을 걷었다. 에스선샤인은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현지 태양광사업자들과 손을 잡고 중고태양광 모듈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태양광 패널은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 알루미늄, 실리콘, 구리 등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적정 회수 및 재활용을 할 경우 최대 90%까지 회수 및 재활용이 가능해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가 가능하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는 9월 충북 진천에 '태양광재활용센터'가 완공될 예정으로, 충북테크노파크(TP)가 운영을 맡아 연간 3600t 규모의 태양광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한편, 에스선샤인은 서울 수도권에 본사가 있으며, 지난 3월 전북영업부부와 전남·광주 지역본부를 연이어 개설했다. 태양광발전소 철거와 중고 태양광 폐모듈 및 태양광 패널 재활용, 수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에스선샤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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