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내 단일 브랜드로 2450세대 최대 규모…비대면 시대 욕구 반영, 단지 내 원스톱 주거환경 조성

진천교성지구 공동주택. 사진=진천군청

[내외뉴스통신]원종성 기자

진천군이 지속적인 인구증가를 이끌기 위해 추진중인 교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지의 대단위 공동주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일 군에 따르면 진천읍 교성리 일원 355,227㎡ 부지에 총 6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중인 교성지구에는 245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풍림 아이원 트리니움’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공동주택은 타 지역에서 진천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가 2만명에 달해 수준높은 주거공간 확보가 절실한 진천 지역의 고민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23년 10월 입주를 목표로 건설중인 풍림 아이원은 108A 타입 43세대, 108B 타입 6세대, 36T 타입 99세대, 59A 타입 877세대, 59T 타입 10세대, 74A 타입 1112세대, 74B 타입  65세대, 84A 타입 171세대, 84B 타입 67세대 등 총 2450세대다.

특히 공동주택 조성 경험이 풍부한 풍림산업(회장 지승동)이 아파트 건설을 맡아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춘 단지내 원스톱 주거환경 제공을 예고하고 있어 견본주택을 둘러보려는 입주희망자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아파트 단지는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 △영어유치원 △키즈카페 △북카페 △골프 연스장 등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활동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적극 반영한 공간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진천군에서 화성시-안성시-진천군-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해당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군은 지역 내에서 단일 브랜드로는 가장 큰 세대수로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정주여건을 더욱 강화하는 등 교성지구 개발을 적극 지원해 진천읍 인구 5만 달성을 통한 시승격의 내용을 담은 로드맵을 현실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충북혁신도시내 공동주택 공급이 어느정도 마무리돼 가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인구증가, 나아가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교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의 성공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며 “교성지구가 진천을 대표하는 명품 주거단지로 자리 잡으며 진천읍 승격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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