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 지방채 발행 등으로 재원 확보..."지속가능한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균형발전에 집중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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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원주시는 19일 본예산 대비 1477억 원(9.66%)이 증가한 1조 6766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부 추경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 주요 현안마무리 사업 등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에 초점을 두고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지방채를 추가 발행하는 등 가능한 모든 재원을 동원해 전략적이고 확장적으로 편성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대응 및 위기극복 지원을 위하여 코로나19 백신 지역예방접종센터 운영 등 44억 원...△코로나19 백신 지역예방접종센터 및 선별진료소 등 운영 7.5억 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사업 17억 원 △코로나19 관련 장애인활동 지원사업 1.3억 원 △코로나19 관련 시내버스 재정지원 12.5억 원 강원도형 자율방역시스템 구축 1.8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관광자원 개발에 590억 원...△간현관광지 관광개발사업 295억 원 △반곡금대 관광개발사업 230억 원 △친환경 첨단 그린스마트센터 건립 23억 원
시립미술관 건립 8.3억 원 학성동 및 우산동 도시재생사업 20억 원 △희망근로지원사업 9.1억 원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4.3억 원

▲생활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균형발전 강화에 345억 원...△간현관광지 관광개발사업 295억 원 △반곡금대 관광개발사업 230억 원 △친환경 첨단 그린스마트센터 건립 23억 원 △시립미술관 건립 8.3억 원 △학성동 및 우산동 도시재생사업 20억 원 △희망근로지원사업 9.1억 원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4.3억 원

이번 추경예산 주요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251억 원, 세외수입 138억 원, 순세계잉여금 170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500억 원, 지방채 300억 원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 등 세입여건 악화 속에 재원 마련을 위해 행정경비 절감과 국내·외 여비, 업무추진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으로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읍·면·동 청사 신축과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반곡 파빌리온스퀘어 조성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부족재원은 지방채 발행(차입금)을 통해 충당했다.

원창묵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시민과 사업체들을 위한 경제 활성화 등 예산에 중점을 둔 만큼, 위기를 잘 극복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10일 최종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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