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대구시는 제51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는 22일 목요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국적으로 열리는 소등행사에 참여 한다고 20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올해 51주년으로 1969년 미국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시작됐다.

대구시는 시청사, 중구 등 8개 구·군 청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 건물과 지역의 주요 상징물인 ‘강정고령보(디아크)’, 달성보 등의 경관조명을 10분간 불을 끌 예정이다. 

아울러 580여 개의 공동주택도  지구의 날 소등행사에 동참하며, 대구시민 누구나 소등시간에 맞춰 개별적으로 참여하면 된다. 또한 제13회 기후변화주간(2021. 4. 22.~4. 28.)에는 1일 만보걷기 챌린지,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기후 영화제, 기후·환경 독후감 쓰기 행사가 열린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10분간 소등하는 작은 참여 하나하나가 생활화되고 확산한다면 기후 위기로부터 인류와 지구를 지키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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