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진읍 대표 문화재와 광섬유를 활용한 조명시설 설치

삼랑진읍 송지리에 위치한 송지 지하차 ‘작원관’과 광섬유 벽화 및 조명시설을 설치한 모습(사진제공=밀양시청)
삼랑진읍 송지리에 위치한 송지 지하차 ‘작원관’과 광섬유 벽화 및 조명시설을 설치한 모습(사진제공=밀양시청)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삼랑진읍(읍장 김외호)은 지난 16일 송지리에 위치한 송지 지하차도에 지역대표 문화재 ‘작원관’과 광섬유를 접목한 벽화 및 조명시설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송지지하차도 벽화 및 조명시설 설치 사업은 어둡고 밋밋한 지하차도 간판을 밝고 테마있는 경관으로 연출하여 삼랑진읍만의 특색있는 지하차도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사업으로 주간에는 벚꽃이 수놓은 벽화로, 야간에는 지역대표 문화재인 작원관(鵲院關, 까치원)과 까치가 날아가는 야간조명을 통해 지하차도의 품격을 한층 올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봄철 각지에서 벚꽃을 보기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여, 삼랑진읍의 새로운 진입관문으로 인식시키게 할 예정이다.

특히, 경관조명은 인조석 표면에 수백가닥의 광섬유를 이용해 LED의 단점인 눈부심과 경제성(전력소모, 내구성)을 크게 개선시켜 경관조명 설치사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외호 삼랑진읍장은 “삼랑진 곳곳에 지역특색을 살린 작품으로 디자인하여 읍민들의 삶 속에 문화가 살아 숨쉬는 문화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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