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려하며 공감하는 학교 문화 조성 위한 특별주간 운영
- 장애에 대한 인식 전환 위한 프로그램 운영
- 서로를 배려하며 공감하는 학교 문화 조성

[의정부=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

의정부에 위치한 민락초등학교∙민락초병설유치원(교장 장영애)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4월 19일부터 30일까지 교직원∙학생∙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장애공감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
의정부에 위치한 민락초등학교∙민락초병설유치원(교장 장영애)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4월 19일부터 30일까지 교직원∙학생∙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장애공감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

의정부에 위치한 민락초등학교∙민락초병설유치원(교장 장영애)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4월 19일부터 30일까지 교직원∙학생∙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장애공감주간’을 운영한다. 

특히, 2021학년도 장애공감주간은 코로나-19 감염증이라는 특별한 상황에 따라 감염 수칙을 지키기위해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운영하며, 장애에 대한 공감 능력을 향상시키고 장애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한다.

이번 장애공감주간은 총 3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먼저 교직원∙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애인의 날’ 오행시 응모를 통해 가정 안에서, 소속된 반 안에서 장애를 가진 친구를 배려하는 방법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나누고,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선정된 1작품은 학교에 게시해 장애공감주간 동안 학교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두 번째,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애에 대한 지식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교직원 장애공감 ‘특수교육영역’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직원들이 먼저 장애에 대해 이해를 하고 학교 내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먼저 배려하는 모습을 갖추기 위해 실시한 프로그램은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아와 학년군별 발달 수준에 맞추어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초등학생의 경우 장애에 대한 영상을 시청한 후 다양한 글의 유형을 통해 장애에 대한 생각을 표현해보는 시간인 ‘우리 마음 나누기’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때 표현한 작품들은 2021학년도 동안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복도에 게시함으로써 장애공감주간 뿐만 아니라 1년간 장애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되돌아보고 친구들의 생각을 나눔으로써 장애에 대한 공감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지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락초등학교 장영애 교장은 ‘장애공감주간 행사를 통해서 장애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식을 되돌아보고 학교안에서 장애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하면서 ‘몸의 손상이 장애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손상과 상호작용하는 사회적 구조가 장애를 만드는 말이 있듯이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배려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학교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애공감주간 사전 프로그램인 ‘장애인의 날’오행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고00 학생 가정은 ‘장애에 대한 편견없이 열린 마음으로 서로 생각을 나누며, 소통의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민락초등학교는 코로나-19 감염증이라는 특별한 상황에 있지만 학교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도 장애에 대해 접할 때 틀림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생각하는 긍정적인 인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교직원∙학생∙학부모 각각의 발달 수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보다 나은 장애 공감 문화를 조성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unho8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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