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화진초등학교 전교생 대상 장애이해교육 실시
- 학급별로 직접 고른 장애인식개선 문구 들어간 음료 제작
- 가정, 마을교육공동체 등 배부 긍정적인 장애공감 분위기 전파

[연천=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

화진초등학교(교장 장영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전교생 대상 2021학년도 1학기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사진=화진초등학교 제공)
화진초등학교(교장 장영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전교생 대상 2021학년도 1학기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사진=화진초등학교 제공)

화진초등학교(교장 장영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1학기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장애이해교육에서는 기존의 수동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화진초등학교의 비전인 문화예술과 연계한 특색있는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학급별로 학급 회의를 통해 의미 있는 장애인식개선 문구를 직접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급 단체 사진과 장애인식개선 문구를 비타민 음료 표지 디자인으로 자체 제작해 음료 표지에 부착했다.

학급 단체 사진과 장애인식개선 문구 비타민 음료 표지 디자인으로 자체 제작해 음료 표지에 부착했다.(사진=화진초등학교 제공)
학급 단체 사진과 장애인식개선 문구 비타민 음료 표지 디자인으로 자체 제작해 음료 표지에 부착했다.(사진=화진초등학교 제공)

그리고 자체 제작한 장애인식개선 음료를 학교에 비치해 학교를 방문하는 교육 가족 및 내빈에게 배부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는 동시에 학교를 홍보하는 효과까지 있었다. 또 제작한 음료를 가정, 마을교육공동체에 배부해 마을 전체가 장애에 대해 생각해보고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다.

화진초등학교 교장 장영희는 “이번 장애이해교육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 학교의 비전이자 자랑인 문화예술 교육을 접목해 학생들이 장애인식개선 문구를 만들어 음료를 제작해 진정한 의미의 장애이해 배움이 일어나는데 목적이 있다.”며 “학생들이 제작한 장애인식개선 음료를 교육가족 및 마을교육공동체에 속한 구성원들이 접하고 마시면서 장애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차별이 해소되고 긍정적인 장애공감 분위기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화진초등학교는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예술꽃씨앗학교로 선정되어 문화예술배움으로 행복이 꽃피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 배움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2019년에는 혁신학교로 지정이 됐고, 2021년에는 예술꽃새싹학교로 선정돼 연천 지역에 문화예술에 기반한 혁신교육을 꽃피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기로운 예술꽃 내음이 퍼져나가는 화진초등학교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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