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대학교와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 각각 16,000매씩 전달..."조금이나마 이중고의 어려움 덜어주고 싶어"

가운데 허남윤 오산대 총장. 사진=대한민국가족지킴이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50만장의 마스크 나눔행사를 펼치고 있는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이사장 김경숙)는 전날 강원도 원주시와 충북 음성군에 이어 20일 오산대학교와 오산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마스크 32,000장을 전달했다. 각각 16,000장씩 분배했다.

50만장은 경기도 수원시, 부천시, 광명시, 안양시,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충남 공주시, 충북 음성군, 강원도 원주시, 평창군 등 9개 지자체와 대전교도소, 서울구치소, 오산대학교, 육군2군단, 부랑인시설 은평의 마을,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 경기도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서울경제인협회, 노인복지센터 등에 분배된다.

왼쪽 박신원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가족지킴이 오서진 회장.
사진=대한민국가족지킴이

50만장의 마스크를 대한민국가족지킴이에 기부한 (주)애니팬 비티에스 이경찬 대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많은 사람의 일상이 멈췄을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도 많이 사라졌다”며 “이럴 때일수록 군부대, 교정시설, 소상공인, 가계곤란 청년 및 독거노인, 결손가정, 보호시설 입소자 등은 생활고와 방역 취약계층이라는 이중고를 겪게 된다"고 말했다.

이경찬 대표는 "이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마스크 기증에 나서게 됐다"며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관계자들에 의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고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함께하고 있는 오서진 회장은 "대학생 및 지역 관내 소외계층 등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라며 코로나19 장기화속 모두가 건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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