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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횡성군보건소(소장 태현숙)는 21일 지역 중년여성(40세~60세)을 위한 '2021년 갱년기 한방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갱년기 한방클리닉은 갱년기의 복합적인 건강문제를 한의약 기반으로 통합적으로 접근해 치료와 운동, 생활습관 교정의 3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기위한 여성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이다.

클리닉은 5월부터 6월까지 매주 월, 목요일 총 16회기 동안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은 한방 침, 한약제제 투약 및 상담, 건강위험요인에 따른 보건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매주 목요일은 비대면 한방요가와 한방 필라테스가 운영된다.

코로나19의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한방진료는 시간예약제로 운영하며, 갱년기에 빈발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빈혈, 간질환 발견을 위한 무료 혈액검사와 근육통, 관절염 등 관리, 코로나 블루 및 갱년기 우울증 극복을 위한 우울증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15명 모집 예정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지역 중년여성(40세~60세)은 4월 30일까지 보건소 한의과에 방문접수하면 되며, 혈액검사를 위해 아침 금식 후 방문해야 한다.

태현숙 소장은 “지금까지 노인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많았으나 폐경을 경험하면서 건강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지역 중년여성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갱년기 한방클리닉이 지역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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