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석 재경 경남도민회 회장이 내외뉴스통신 본사를 방문했다. (사진=내외뉴스통신)
내외뉴스통신 본사를 방문한 최효석 재경경남도민회 회장. 사진=nbn

[내외뉴스통신]오서연 기자

최효석 재경 경남도민회 제11대 회장은 21일 중앙회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시 마포구 소재 내외뉴스통신 본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최진옥 재경 경남도민회 부회장과 김덕수 감사, 허만정 기획편집 국장, 전해주 송파유화창작회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참석인원과 인터뷰 시간을 간소화했다.

제10대에 이어 11대 재경 경남도민회 회장을 연임한 최효석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경력과 꾸준한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경남도민회의 이미지와 위상을 더욱 제고하겠다"며 "아울러 경남도민 및 시군 향우회와 실질적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경 경남도민회는 급격한 도심 형성으로 타향살이에서 오는 서러움을 이겨내고, 서로간 넉넉한 소통으로 이를 극복하고자 출범했다.

수도권 350만 출향 도민들이 단결해 경남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20개 시·군 향우회와 더불어 고문, 부회장, 자문위원, 이사 등 400여명의 임원과 동우회, 경사회 등 친목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최효석 회장 인터뷰 전문

Q. 먼저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재경 경남도민회 제11대 회장에 연임된 최효석입니다. 제 경영 철학은 '신뢰'입니다. 이 작은 철학 하나로 사람을 중시하는 정우개발(주), 정우건설(주), 정우종합건설(주), (주)제이에드 등의 건설회사를 40여년간 운영해왔습니다. 또한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회의 회장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지금은 법사랑전국엽합회 부회장과 KNN TV 방송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습니다.

Q. 제 11대 회장으로 추대받게 된 배경이 있나요?
A. 제10대 도민회장으로서 도민회 발전에 최선을 다했으나, 코로나19 방역 시책에 따라 지난해 계획했던 주요 행사를 예정대로 시행하지 못하고 임원 간 대면활동이 원만하지 못한 채 임기종료가 도래했습니다. 또한 연례적으로 매해 초기에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해왔는데 코로나19 여파로 공식적인 회의를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아쉬움 속에 도민회장단과 상임고문, 시군 회장님께서 도민회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하며 연임했으면 한다는 의견과 이사님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이어져 제11대 회장으로 연임하게 되었습니다.

Q.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참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인데, 지난해 주요 사업 성과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A. 제9대 회장 체제에는 8천만원 특별 찬조금 등 수석부회장으로서 도민회 운영 발전에 기여하고자 했습니다. 또 경남협의회와 상생 발전 MOU 체결, 서울 장미회 여성회 결성, 남명학사 서울관 학생 장학금 지급, 특별활동비 별도 출연 집행, 재경도민회 운영 유공자 임원 및 회원 도지사 표창 등의 성과를 도출했습니다. 특히 경남도 서울세종본부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상호발전과 대내외적 홍보, 위상과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습니다.

Q. 지난 2년 간 도민회 최초로 추진했던 사업이나 활동이 있나요?
A. 도민회 최초로 바르게 장학금과 함께 연말 경남 불우이웃 돕기 기탁, 시군 향우회 여성국장 체제 구축활동을 펼쳤습니다. 또한 시군 향우회 정기총회시 축하금 제도를 처음으로 시행해 시군 향우회 분담금 납입 부담을 완화했습니다.

Q. 그동안 회장님께서 특별히 중점을 두고 했던 활동은 무엇인가요?
A. 대내외적으로 고향 후학 면학을 정진하고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장학금 기탁 사업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지속적으로 다양한 장학기금 유치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Q. 2021년 도민회 활동 계획과 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20개 시군 향우회의 활성화를 위해 도민회 참여와 자체 모임 활성화로 상호발전을 도모할 것입니다. 아울러 장학사업을 지속해 도민회관 임대료 외 기타 장학기금 적립 유치, 고향 향우 성공 스토리 발굴 및 홍보, 고향 인물 홍보, 고향 명품 및 특산품 애용 등에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단계별, 업종별 임원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역대 시군 회장단, 시군 회장, 사무국장, 여성사무국장, 여성회 등의 모임을 통해 세부적이고 실질적인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펼쳐 미래형 도민회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것입니다.

Q. 앞으로의 포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다양한 경력과 봉사활동 등으로 경남도민회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경남도민-시군 향우회와 실질적인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모두가 건강하게 이 위기를 능히 극복하며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힘을 보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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