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자체 합동 워크숍 개최
- 군산형일자리 경험 공유 및 지역별 일자리모델 추진방향 논의

▲2021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워크숍이 21일 개최됐다(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1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워크숍이 21일 개최됐다(사진=고용노동부 제공)

[내외뉴스통신] 정예지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이 주관하는 '2021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워크숍'이 21일 오전 10시, 대전 호텔아이시시(ICC)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공모를 통해 ‘2021년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9개 지자체가 모여, 사업 시작 단계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대한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별 계획을 공유․보완하는 학습과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성공적인 과업 수행을 지원하고자 개최됐다.

현 정부는 주력산업의 고용창출력 저하,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 일자리 여건의 구조적 어려움에 대응하여 사회적대화 기반의 지역 주도의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상생형 일자리 모델의 발굴․확산을 추진해 왔다.

첫 번째 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8곳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했으며, 총 52조원 투자를 통해 1만 3천개 이상의 직접․정규직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17년에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을 신설하여, 지역의 경제주체인 노사민정이 양보와 협력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모델을 마련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에 컨설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도 전라남도 등 9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재정지원과 함께 일자리 전문가로 구성한 현장자문단 운영을 통해 지역별 일자리 모델의 성공적인 마련‧이행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산업 전문가들이 함께 자리해서 지역별 발표 내용을 토대로 지역 일자리 사업방향 및 주요 추진계획을 점검해 보고, 보완 의견을 제시하는 등 토론 시간도 가졌다.

권기섭 노동정책실장은 “우리 경제와 노동시장의 신속하고 포용적인 회복을 꾀하고, 포스트코로나 노동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정부와 지역이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하면서, “상생형 지역일자리야말로 지역이 주도해서 노사민정 간 양보와 협력으로 탄생시킨 일자리라는 점에서, 일자리 창출 수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하고 그간 노사민정의 노력을 격려했다.

권기섭 실장은 “정부도 지역 경제의 도약을 이끌 혁신전략이자 국가균형발전전략으로서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발굴‧확산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컨설팅 지원과 함께 그 기반이 되는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히고,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의지와 책임감을 갖고 컨설팅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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