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포브스지 선정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우리나라 청년 스타트업 15인 포함
-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내외뉴스통신] 정예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20일(현지시간 4월 19일)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하는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한국 청년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15인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청년 스타트업들 모두 중기부의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우리 정부의 창업지원 정책이 청년 스타트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매년 미국, 캐나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지역별로 금융·벤처캐피탈, 소비자 기술, 기업 기술, 예술 등 10개 분야의 30세 이하 청년 리더를 분야별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아시아는 분야별 30명씩 총 300인)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Forbes 30 Under 30 Asia) 개요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Forbes 30 Under 30 Asia) 개요 (사진=중기부 제공)

이번에 발표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우리나라는 총 23인이 선정됐으며, 이 중 스타트업 대표는 15명이 포함(공동대표 포함)됐다.

이는 작년에 비해서는 줄어든 것이나 예년과는 비슷한 수준으로 우리 청년 스타트업들의 성과를 해외에서도 꾸준히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청년 스타트업 15개사 모두 팁스(민관공동창업자발굴육성),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지원서비스바우처 사업 등 중기부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해 창업 초기 사업화 지원과 멘토링 등을 지원받았으며,

예년과는 달리 신재생에너지, 로봇 등 빅데이터․인공지능(AI) 외 다양한 분야의 청년 스타트업들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년 스타트업 대표 외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기업 관련 청년들도 이번에 함께 선정됐으며, 이중에는 실제 공동창업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연초 우리나라 스타트업들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을 다수 수상한 바 있는데, 이번 발표를 통해 우리 청년 스타트업들의 우수한 성과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청년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많은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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