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53명이 탑승한 인도네시아 해군 '낭갈라’(Nanggala·402)함이 잠수함이 어뢰 훈련 중 발리섬 인근 해역에서 실종됐다.

인도네시아군 당국은 21일(현지시간) 새벽 3시쯤 해저 600~700m 지점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된 뒤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낭갈라함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지점은 해저 600~700m 지점이다. 이 잠수함은 건조한 지 40년이 된 재래식 잠수함으로 최대 잠수 깊이는 200여 미터 정도다. 

군 당국은 음파탐지 장비를 갖춘 군함 두 척과 해저 광산 탐지선 등을 포함해 4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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