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체전 코로나19 방역 대비 시.군사무국장 회의 (사진=충북체육회 제공)

[음성=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청북도체육회가 「제60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코로나19 감염병 대비 방역 회의를 4월 22일(목)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및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 주요내용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상향시 대회 추진방향 ▲선수단 코로나19 PCR검사 안내 ▲코로나19로 방역 대비 도민체전 운영 방안 ▲개최지 및 참가단체의 안내사항 등이다.

충청북도체육회는 금년도 도민체전에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오는 5월 14일부터 6월 6일까지 매주 4~6개 종목별로 경기일정을 달리하여 개최한다. 충북도는 전국유일하게 전반기에 도민체전을 하며, 타시·도에서 본 대회 추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특히 시·군체육회 사무국장들은 도민체전에 참가한 선수단 및 심판 등 관계자의 안전을 위해 지자체 시장·군수의 대회 현장격려를 지양하고 사전에 훈련장에서 선수를 격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미래도시 생거진천 함께뛰는 충북도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천종합운동장 등 19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 축구 등 24개 종목에 11개 시·군 선수 2,685명, 임원 1,358명 등 총 4,043명이 참가한다.

대회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송기섭 진천군수는 “2007년 이후 14년 만에 진천군에서 개최하는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성공리에 개최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감염병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군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은 “이번 충북도민체전은 「‘With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이번 대회의 성공 여부는 방역에 달려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올해로 끝날 것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또 다른 바이러스로 올해와 같은 일상이 반복 될 수도 있고 그때마다 피하지 않고 맞서며 이겨내는 도민체육대회를 만들고자 하는 바람이니 도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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