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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평창군 평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23일부터 월 2회 취약계층 건강개선을 위한 '건강한 한 끼 식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한 끼 식사 사업은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기획조사를 통해 발굴한 사업으로, 영양 취약계층의 부실한 식사에 의한 단백질과 비타민 부족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월 2회 특정 요일에(둘째, 넷째 금요일) 단백질 종류와 과일을 포함한 식재료를 구입・포장해 완성된 식품꾸러미를 가정으로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취약계층의 식생활과 건강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대상자를 선정하고 영양조사 설문을 통해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 자주 섭취하는 반찬과 식습관 등 15가지 항목을 조사하였으며 대부분이 자녀들이 함께할 때만 육류나 생선류를 섭취하고 보통의 경우에는 식자재 구입에 어려움이 있어 김치나 된장찌개를 반찬으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영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건강한 한 끼 식사 사업은 취약계층의 건강개선을 위해 운영하게 되었으며, 서서히 대상자를 늘려 모두가 건강한 밥상으로 행복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용배 공공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하루 세 끼 식사는 매우 중요하다”며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평창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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