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첫 모내기가 24일 대소면 오산1리 농가에서 시작됐다. 조병옥 군수는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조병옥 음성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음성=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북 음성군 관내 첫 모내기가 24일 대소면 오산1리 신태식(75세) 씨 농가의 논에서 진행됐다.

신태식 농가는 2.8ha 농지에 조생종과 중만생종 벼를 적절히 분산 재배해 농작업 일정을 고루 분배하고 농기계 사용률을 높여 단기간에 일손이 부족한 것을 보완하며 경영하고 있다.

조생종 벼를 모내기하는 농가는 9월 태풍과 자연재해를 피할 수 있고 추석 이전에 수확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은 경쟁력 높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4천67ha에 2만660톤의 쌀을 생산할 계획으로, 벼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맞춤형비료, 벼 작물보호제, 곡물건조기, 드론, 친환경 영농자재 등 39개 사업 24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날 첫 모내기 논에서 모판을 나른 조병옥 음성군수는 “적기에 모내기와 병해충방제 등 본답관리 수확 등 영농단계별 적기영농 추진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며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한편, 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중·만생종의 경우 5월 20일경이 모내기 적기로 예상하며, 오는 5월 말까지 모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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