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로 중부해경청장이 석모도에서 한강중립수역 북한수역과  우리수역의 경계선과 섬에 대하여 설명듣고 있다. (사진제공=중부지방해양경찰청)
▲ 김병로 중부해경청장이 석모도에서 한강중립수역 북한수역과 우리수역의 경계선과 섬에 대하여 설명듣고 있다. (사진제공=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23일 관내 최북단에 위치한 인천해양경찰서 강화파출소를 찾아 한강하구 중립수역 현장실태와 직원들의 고충을 듣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곳 강화파출소 관할구역은 강화도와 부속도서 등 총 면적293㎢, 해안선 길이는 607㎞에 이르고, 강화에서 북한과의 거리가 불과 1.5㎞로 매우 가까운 지역이다.

최근 서해북방한계선(NLL)뿐만 아니라 한강하구 북한수역을 통해  중국어선들이 진입하여 불법조업을 일삼고 있는 지역으로 이를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30일 인천해경은 유엔군사령부 주관으로 민정경찰과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한 곳이기도 하다.

김병로 청장은 최북단 도서지역의 광범위한 관할구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수도권과 맞닿아 있는 지역에서 막중한 책임을 갖고 맡은바 임무를 다해줘서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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