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1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공모사업 최종 선정

해천 일원 전경. ‘공감디자인 프로젝트 도심사색, 해천’ 공모사업으로 역사문화관광의 거점 및 문화향유 공간으로 리디자인될 계획이다.(사진제공=밀양시청)
해천 일원 전경. ‘공감디자인 프로젝트 도심사색, 해천’ 공모사업으로 역사문화관광의 거점 및 문화향유 공간으로 리디자인될 계획이다.(사진제공=밀양시청)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밀양시는 해천문화공원의 공공디자인 개선과 해천루 복합문화시설의 콘텐츠 개발을 위해 ‘2021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에 ‘공감디자인 프로젝트 <도심사색, 해천>’ 사업을 신청해 23일 최종 선정됐다.

본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품격을 제고하고 주민의 문화향유권을 증대하기 위해 2016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50%, 시비 50%)의 다년도 사업으로 올해는 4억 원을 투입해 사업대상지의 공공디자인 개선 및 통합안내체계 구축, 미디어전시 콘텐츠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추진해 2022년에 완료할 예정으로,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밀양문화재단에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상봉 건축과장은 “공감디자인 프로젝트 <도심사색, 해천> 사업 추진으로 해천문화공원 일대를 공공디자인 프로세스를 도입한 역사문화관광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지역문화자원 브랜딩과 커뮤니티 참여를 통한 서비스디자인으로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대하고 관광객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공공디자인을 통해 해천문화공원이라는 공간을 ‘관광-문화예술-공감-쉼’의 4가지 테마로 리디자인해 세대를 넘어 모든 시민과 관광객이 해천에서 휴식하며 문화를 향유하고, 문화와 예술로 밀양을 사색하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janghh6204@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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