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평창군청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평창군은 26일 이달 중순부터 평창군문화예술재단 내부 빈 벽을 활용한 지역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전시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전시는 재단이 단순한 업무공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단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예술인들과 주민들이 함께 문화예술 작품을 통해 작은 위로와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장소가 되고자 마련되었다.

사진=평창군청

이번 전시는 2021 찾아가는 전시사업의 일환으로, 12명의 평창지역 작가들이 회화를 비롯한 설치미술, 공예, 사진 등 다양한 형식의 예술작품들을 선보임으로써, 각기 다른 형식의 예술작품들이 한 공간에서 어우러져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함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여 작가는 권용택(회화), 양순영(패턴디자인), 최영규(한국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평창지부(사진), 이시근(목공예), 마혜련(회화), 이선열(한국화), 조용상(설치미술), 유계준(서각), 권순범(설치미술), 최수정(라탄공예), 용대중(사진) 등이다.

평창군문화예술재단 김도영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예술인들에게는 창작 활동 및 전시기회를 제공하고 군민에게는 다양한 시각예술 향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생활 속 전시공간의 발굴을 통해 지역예술인들의 전시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재단 갤러리의 예술작품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재단을 방문하는 이용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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