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평창군청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평창군이 매미나방 등 해충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돌발해충 월동난(겨울을 버틴 알)의 생장 속도와 생존율이 높아진데다 부화 시기가 앞당겨지고 부화량도 증가해, 예년보다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며, 산림은 물론 산책로, 공원, 학교, 가로수 등에서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 확산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평창군은 본격적인 해충활동이 시작되기 전에 방제 전담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방제 작업을 진행하고, 평창국유림관리소, 평창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강화해 선제적으로 방제활동을 추진한다.

사진=평창군청

한편 군에서는 작년 하반기부터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산사태현장예방단,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가용인력 100여 명을 동원해 도심지 등 생활권 주변 매미나방 알집 제거활동을 추진하였으며, 유충 부화시기 이후 방제차를 동원해 지상방제에 인력을 집중하고 살충제를 읍-면에 배부하는 등 방재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산림과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돌발해충에 대하여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한 지속적인 예찰과 적기에 방제작업을 실시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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