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MW급 수상태양광, 설계·조달·시공 등 EPC 업무 수행

한양, 1642억원 규모 해창만 수상태양광 EPC 사업 수주. (사진=한양)
한양, 1642억원 규모 해창만 수상태양광 EPC 사업 수주. (사진=한양)

[내외뉴스통신] 이희선 기자

한양이 고흥신에너지가 발주한 98MW 규모의 ‘해창만 수상태양광 EPC(Engineering(설계), Procurement(조달), Construction(시공))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 고흥군 포두면 해창만 일원 약 29만 평(약 79만2000 ㎡) 부지에 1단계 48.5㎿, 2단계 49.5㎿ 등 총 98㎿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양은 설계와 자재조달, 시공 등 EPC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4월에 착공에 들어가 2022년 10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총 도급액은 약 1642억원(VAT 포함)이며, 그 중 한양의 도급액은 약 60%에 해당하는 982억(VAT 포함)이다.

한편 한양은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인 98㎿급 발전설비와 세계 최대 용량인 306㎿h 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갖춘 육상 태양광발전소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의 73㎿급 수상태양광발전사업, 63㎿급 고흥만 수상태양광 EPC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외에도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LNG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65만㎡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동북아 LNG Hub 터미널’은 1단계로 20만㎘급 LNG 저장탱크 4기와 기화송출설비, 최대 12만 7천톤 규모의 부두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LNG 저장탱크 2기에 대한 공사계획 승인을 받고 착공에 들어갔으며, 올해 추가 공사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다.

또한 전남 광양만 황금산업단지에 220MW 규모로 조성 예정인 광양바이오매스 발전소도 연내 착공이 예정돼 있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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