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7일 본관 상황실에서 '2021년 울산시 공예업체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울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는 27일 본관 상황실에서 '2021년 울산시 공예업체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울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울산시)

[울산=내외뉴스통신] 김규형 기자

울산시는 지역공예업체 15곳에 생산장려금 각 3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27일 본관 상황실에서 '2021년 울산시 공예업체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지정서를 받는 업체는 중구 '김강희지승공예연구소' 등 모두 15개 업체로 분야별로는 도자공예 5개, 종이·한지공예 3개, 목·칠공예 3개, 금속 및 섬유공예 각 2개 업체다.

이들 업체는 구‧군에서 추천한 32개 업체를 대상으로 각종 공예대회 입상 성적, 공예생산자 경력 및 생산 능력, 지역특산품․관광상품 개발 및 상품화, 품질 인증 등에 대한 서면 심사 및 현지 실사를 통해 선정됐다.

시는 선정업체에 대해서는 업체당 300만 원의 생산장려금을 지원해 전통공예 기능의 계승·발전 및 우수 공예품 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지원받은 업체는 오는 7월에 개최되는 울산광역시 공예품 대전에 생산제품을 출품하게 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공예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기반이 열악함에도 울산의 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앞장서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고용창출과 경제성장의 한 분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재능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지역 공예업체는 도자, 섬유, 종이‧한지, 목‧칠 등 100여 개 공예업체가 있으며, 2013년부터 매년 15개 업체를 우수 공예업체로 선정해 3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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