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시의회 최종 의결·확정 예정

▲경주시 청사전경(내외뉴스통신 자료사진)
▲경주시 청사전경(내외뉴스통신 자료사진)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경북 경주시가 올해 첫 추가예산을 코로나19 대응과 경기 활성화를 위한 1,685억 원을 편성했다.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코로나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침체된 경제회복을 통한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1,685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해 지난 2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일반회계 추경예산 규모는 당초예산보다 1,320억 원(10.7%)이 늘어난 1조3,720억 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특별회계는 365억 원 증가한 2,860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를 통해 코로나 재확산의 기로에 서 있는 엄중한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코로나 예방접종·방역을 위한 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입할 계획이다.

일반회계 분야별로 사회복지 및 보건에 134억 원, 농림해양수산 197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39억 원, 문화관광 91억 원, 환경 132억 원, 국토·지역개발 및 교통·물류 466억 원, 일반공공행정 및 안전 62억 원, 교육 22억 원, 예비비 33억 원, 기타 44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국·도비 보조 주요사업으로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 66억 원,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저감사업 40억 원, 무인교통단속장비 등 설치사업 35억 원 등이 편성됐다.

경주시 자체 주요현안사업은 강변로 개설, 외동공설시장 장옥 신축 등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지역균형 개발 추진을 위한 필수사업비를 배분 편성했다.

이번 1회 추경 예산안은 이달 29일부터 시작되는 제25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달 7일 최종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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