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중장년층 항만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제2기 중장년 지게차운전원 및 생애경력설계' 교육생 15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2019년 11월 체결한 IPA와 노사발전재단의 항만기능 인력양성을 통한 포용적 일자리 창출 목적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한 '중장년 대상 지게차 운전원 인력양성' 사업은 교육생 선발과 관리는 노사발전재단이, 교육비는 IPA가 전액 지원한다.

교육은 6월 11일부터 25일까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인천 중구 서해대로 393)에서 진행되며, ▲ 지게차 이론 및 실습 과정 70시간 ▲ 생애 설계 교육 6시간 등 중장년의 새로운 경력 설계와 자격증 취득에 특화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집 기간은 4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이며, 1종 보통이상의 자동차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층이면 지원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노사발전재단 인천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제2기 지게차 운전원 인력양성 과정을 통해 중장년 이후의 생애 경력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1기에 이어 2기 수료생의 자격증 취득뿐 아니라 취업 연계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기 중장년 지게차 인력양성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 13명은 전원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그 중 6명은 일자리 연계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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