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살(七殺)을 생해주는 재운(財運)기간에 재난(災難)·재액(災厄)들 일어나

노병한 박사. 사진=nbndb
노병한 박사. 사진=nbndb

[노병한의 운세코칭] 사주분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점이 바로 명(命)과 귀살(鬼殺)의 관계다. 명(命)은 귀살(鬼殺)을 가장 두려워한다. 그런데 재(財)가 생살(生殺)하는 귀(鬼)가 명(命)에게 가장 해롭고 독하다는 점이다.

태어난 날·생일인 일주(日柱)를 극해(極害)하는 칠살(七殺)을 만나거나 나타나면, 그 칠살(七殺)이 주인공의 재산을 겁탈해 빼앗아갈 뿐만이 아니라 주인공의 생명까지도 위협을 한다. 

그래서 운명은 칠살(七殺)을 보는 것을 호랑이처럼 두려워한다. 그뿐이랴 칠살(七殺)과 한번 부딪히면 무엇인가 탈(頉)이 생기고 잃게 된다.
 
그런데 재생관(財生官)의 물리(物理) 관계처럼, 그러한 칠살(七殺)을 생해주는 재운(財運)을 만나면 호랑이가 무장을 하고 떼를 짓고 무리를 지어 천지를 주름잡는 격이니 그 해독이 극악무도하고 생명과 재산이 온전할 리가 만에 하나의 확률도 없음이다. 

그래서 대운(大運)·연운(年運)·월운(月運) 등과 같은 유년(流年)의 행운(行運)에서 칠살(七殺)을 생해주는 재운(財運)이 등장하는 운세기간에 호사다마(好事多魔)하듯  온갖 재난(災難)·재액(災厄)·재앙(災殃)들이 어지럽게 일어나는 것이다.  
  
한편 타고난 사주의 묘(墓)중에 귀(鬼)가 있거나 공망(空亡)중에 귀(鬼)가 있으면 신주(身柱)를 해치는 요인으로 작용을 한다. 

예컨대 임수(壬水)는 진(辰)이 묘(墓)가 되고, 진(辰)중의 술토(戌土)는 귀(鬼)인 칠살(七殺)이 된다. 이를 귀(鬼) 중의 귀(鬼)라고 한다. 갑술(甲戌)일생은 신유(申酉)가 공망(空亡)인데 신(申) 중의 경금(庚金)이 귀(鬼)인 칠살(七殺)이 된다. 이를 공망(空亡) 중의 귀(鬼)라고 한다.

묘(墓)와 공망(空亡)은 자유를 잃은 몸(身)의 무덤이자 함정이다. 그래서 묘(墓)와 공망(空亡)에서 귀살(鬼殺)을 만나는 경우에는 꼼짝없이 당하고 피할 길이 없으니 어찌할 도리가 없음이다. 

그래서 이럴 경우에는 평생 자유롭지를 못할 뿐만이 아니라 온갖 재난(災難)·재액(災厄)·재앙(災殃)들을 당하여 절벽강산(絶壁江山)에 처한 꼴이니 어찌할 바를 모르는 형국에 처하게 된다고 할 것이다. 이럴 때에는 이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예방함이 급선무다. 

 

□글/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nbh10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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