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한 농협직원에게 감사장 전달 (사진=보은경찰서 제공)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북 보은경찰서(서장 이종길)는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범을 검거하는데 결정적 역할과 추가피해를 예방한, 보은농협 본점 안희순(46세, 여, 차장)에게 보상금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안씨는 지난 4월 22일 오후 6시15분경 금융업무 마감을 하던 중 A씨(51세, 여)가 현금자동지급기를 이용 동일계좌로 100만원씩 수차례에 걸쳐 송금을 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A씨에게 접근하여 상황을 확인하던 중, 보이스피싱 의심을 직감하고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를 하였으며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보이스피싱(현금수거책)범인 A씨를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결정적 역할과 추가피해를 예방한 것이다.

이종길 서장은 최근 “농협서민지원대출” 안내 문자를 보낸 뒤 피해자를 속인 후 “은행대출을 받으려면 상환능력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직원을 보낼테니 카드론 현금 대출을 받아 자신들이 보낸 직원(일명 : 현금수거책, 인출책)에게 주면 카드론을 대납해주고 신용등급을 올려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현금을 받거나 특정장소에 현금을 가져다 놓으라고 속인 후 현금을 가로채는 방법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피해예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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