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평창군청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평창군 대화면은 지역사회 단체가 합심해 봄철 불청객인 미세먼지와 코로나19를 시원하게 씻어내려는 봄맞이 마을방역 및 대청소가 한창이다.

27일에는 대화면과 대화면번영회, 체육회, 이장협의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지역사회 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노면청소차 1대를 투입, 도로 노면청소(웃대화→대화고등학교 구간)를 실시했으며, 28일에는 대화면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명수, 마영희) 회원 20여명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 버스승강장 39개소 전체에 대한 물청소를 진행했다.

아울러 각 사회단체에서 하천변,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생활 쓰레기 수거와 다중이용시설 곳곳에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사진=평창군청

이번 대청소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지난 겨울동안 쌓인 먼지를 깨끗하게 물로 씻어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계획되었다.

마영희 새마을부녀회장은 “다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때문에 주민들의 버스승강장 이용에 대한 우려가 커 물청소를 하게 되었다”며 “조금이나마 주민들의 불안함이 해소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청소와 방역소독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이용화 대화면장은 “미세먼지와 코로나19가 모두 씻겨나가 주민들에게 청정한 대화면을 돌려줄 수 있길 바라며, 대화면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화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이번 청소를 시작으로 두 달마다 버스승강장 물청소를 실시하고 수시로 시가지 방역소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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