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 원 투입, 장기면 일원 연어 대규모 양식장 조성
첨단 ICT․AI․빅데이트 융복합 양식산업 적용

▲스마트 양식장.(사진=포항시청)

[포항=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포항시가 정부의 스마트 시티 공모 사업 및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스마트 사업 특화 도시’로 우뚝서고 있다.

포항시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해양수산부 타당성 평가를 통과하며 최종 확정돼 본격 추진한다.

포항시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4년간 남구 장기면 일원 23만여㎡(7만평 부지)에 400억원을 투입해 연어를 생산하는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와 대규모양식장, 가공처리시설, 유통 및 판매시설 등을 위한 배후 부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첨단과학산업도시 포항의 위상에 발맞춰 양식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순환여과시스템, 정보통신(ICT)·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가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선정에 이어 해수부, 스마트 연어 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최종 확정돼 기쁘다”며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으로 수산분야의 스마트화와 양식산업의 새로운 혁신성장을 이뤄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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