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지난해 진행된 일자리연계 강사지원사업 (사진=서초구)

서초구가 평생학습 문화 확산 및 지원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3대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가 운영하는 평생교육 3대 지원사업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의 학습역량 강화 및 학습의욕을 고취해 평생학습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일자리연계 강사지원사업,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 동네배움터운영 지원사업 등 3개 분야에서 진행되며 지난 2~3월 공모를 통해 15개의 사업을 선정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서초구가 운영하는 일자리연계 강사지원사업은 평생학습기관의 강사양성과정을 이수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한 자로 구성된 단체에게 강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개 단체를 선정해 올해의 추천 전시 소개 및 전시해설, 자신이 선택한 컬러로 가죽소품 직접 만들기, 그림책을 읽고 소통 및 활동, 영어독서지도 전문가의 친근한 책놀이 방법, 한국 역사 흐름에 따른 시대별 여성인물 학습 등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은 구민의 자발적 · 자기주도적 평생학습활동모임을 지원하고 학습역량 강화 및 생생하고 활기찬 평생학습 문화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교와 친목이 아닌 인문, 문화예술 등 학습과 관련된 정기적인 활동하는 5개의 동아리를 선정하여 학습활동 운영을 지원한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학습 및 토론하고 구연동화 동아리 회원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하거나 독서, 서예, 감성코칭을 하는 등 다양한 학습활동의 운영을 지원한다.

동네배움터 운영 지원사업은 주민 접근성이 높은 소규모 공간을 활용하여 평생학습강좌를 운영함으로써 구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킨다.

선정된 5개의 배움터가 4개 권역별로 다양한 주제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학습코디네이터로 양성하는 ‘마마펭귄 동네 배움터’(서초권역), 재활용 업사이클 홈데코 소품만들기와 환경이론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토론 활동을 할 수 있는 ‘에코 아트라이프 동네배움터’(반포잠원권역), 아시아를 깊이 배우고 여행인문학을 공부하는 ‘메종인디아 트래블앤북스 동네배움터’(방배권역), 뜨개질과 바느질을 통하여 소통하고 작품활동을 펼치는 ‘바늘이야기 동네배움터’와 요리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1인가구에게 요리를 가르치는 ‘힐링 요리놀이터 동네배움터’(양재내곡권역 2개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일자리연계 강사지원사업과 동네배움터운영 지원사업은 구민이 참여해 배울 수 있다. 강의는 대면 · 비대면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사업별로 추진되는 수강생 모집 안내를 통해 강의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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