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사생활 보호와 매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폐시설을 설치한 죽전공영주차장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주민 사생활 보호와 매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폐시설을 설치한 죽전공영주차장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내외뉴스통신] 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주거·상업지역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주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수지구 동천동 느티나무도서관 인근 나대지 500㎡에 17대를 주차할 수 있는 무료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당초 지역 주민들과 도서관 측은 주차공간 부족을 호소하며 수풍로116번길에 노상주차장을 조성을 요청했다. 그러나 시가 대상지를 검토한 결과 도로 폭이 협소한데다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어 안전사고 우려가 컸다.

이에 시는 인근 나대지 토지 소유주를 설득해 사용 동의를 받아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해당 토지소유주에겐 지방세법에 따라 임대기간 동안 주차장 부지의 재산서를 전면 감면키로 했다.

이와함께 시는 인근 주민들의 사생활 침해와 차량 배기가스 배출 등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수지구 죽전 공영주차장에 차폐시설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이 일대 주차난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심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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