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익산예술의전당과 협업으로 콘텐츠 공동 제작

안성맞춤아트홀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및 익산문화예술의전당과 ‘故이영훈 작곡가의 클래식 드라마 콘서트-사랑이 지나가면’의 문화예술교류 문예회관 공동제작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안성시)

[안성=내외뉴스통신] 김상배 기자

안성맞춤아트홀은 지난 2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프레스센터에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및 익산문화예술의전당과 ‘故이영훈 작곡가의 클래식 드라마 콘서트-사랑이 지나가면’의 문화예술교류 문예회관 공동제작 협약을 체결했다.

故이영훈 작곡가의 클래식 드라마 콘서트-사랑이 지나가면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 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의 공모로 선정된 사업으로, 3개 기관이 공동 제작해 오는 9월 3일부터 25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총 6회의 투어 공연으로 진행하며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 기관으로 선정되어 제작에 참여한다.

이번 공모 사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PT심사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국비 지원금 1억3000만원과 각 기관별 7000만원을 자부담해 지역 문예회관을 국내 공연 창·제작 및 배급 유통의 중심축으로서의 공공성 역할 및 기능을 강화시키고, 경기 및 영호남 공연장의 공동기획 및 상호협력 콘텐츠 제작으로 공연 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공연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발라드 작곡가 故이영훈의 1992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소품집의 곡들, 생전에 남긴 일기, 에세이 등을 토대로 스토리를 재구성하여 사랑과 삶에 관한 옴니버스 연극, 현대무용, 대형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드라마 콘서트로 제작되며, 융복합 영상기술의 콜라보 무대 구현으로 공연의 완성도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또한 대형 오케스트라 출연진은 각 지역의 클래식 예술인들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여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 참여 기회 제공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경기․영호남 문화예술 활성화에 더욱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맞춤아트홀 관계자는 “공연 제작 시스템 구축과 유통 및 배급으로 공연시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안성맞춤아트홀도 공연 제작·배급의 역할을 강화시켜 지역적 특성이 돋보일 수 있는 작품 제작에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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