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백종수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에듀 테크 플랫폼을 개발 중인 세샤트(Seshat Corp. 대표 이윤지)의 ‘노팅’(NOTEING) 앱 서비스가 e-book, PDF 위에 직접 필기하는 Writing 뷰어 기술을 주제로 29:1의 경쟁률을 뚫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가 주최한 초기 창업 패키지 사업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초기 창업 패키지는 KERIS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사업으로, 이번 사업에서는 30개 에듀테크 스타트업을 선정하여 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ERIS의 미래교육체험관, 주요 에듀테크 박람회 시연 등을 통해 창업기업이 개발한 서비스, 솔루션, 콘텐츠 등의 테스트베드 기회를 개발하는 등 에듀테크 창업 기업이 교육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세샤트가 만든 지식 플랫폼 ‘노팅’(NOTEING)은 교육에 필요한 교재부터 다양한 서적 콘텐츠를 판매한다. 앱을 통해 구매한 서적은 기존 e-book 에서는 불가능했던 자유로운 필기와 드로잉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앱 내에서 바로 교재와 서적을 구매할 수 있어 별도의 스캔이나 PDF를 구하지 않고도 태블릿 PC로 공부가 가능하다.

이윤지 세샤트 대표는 "점차 디지털 라이프가 심화됨에 따라 에듀테크 분야 또한 획일화된 사용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에 맞는 커스터마이징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며, "텍스트를 자유롭게 읽고 쓰며 사용자가 더욱 편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비대면 교육환경의 한계점을 보완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e-book 플랫폼 '노팅(NOTEING)'은 iOS 기반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런칭 하였으며, 2021년도 말까지는 모든 기기에서 호환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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