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천안제일고등학교(교장 변영우) 태권도부 이동은 선수(–56Kg, 플라이급)와 권준하 선수(-76Kg, L-미들급)가 지난 4월 27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 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천안제일고 태권도부는 1982년 창단해 2019년 제28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금메달,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태권도대회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동은 선수는 “동계훈련을 충실히 소화했으며 무릎 부상으로 인해 가진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아쉽지만, 더욱 훈련 및 학업에 몰두하여 좋은 기량을 갖춘 학생 선수로 성장하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1학년 권준하 선수는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첫 대회에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한 것에 기쁘게 생각하며, 힘든 훈련에 충실히 임한 결과인 것 같아 뿌듯하다. 더욱 훈련 및 학업에 정진하여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변영우 교장은 “태권도부 학생 선수들이 그동안 동계훈련 등에 충실히 임한 결과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메달 획득이라는 결실을 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태권도부 학생 선수들이 학업 및 훈련 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제일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미래산업의 중심이 되는 도시형 농업교육을 추구하기 위해 스마트팜과, 바이오식품과, 반려동물과로 학과 개편을 단행하여 교육부로부터 이미 승인을 얻었으며, 2022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부와 충남교육청의 지원으로 약 250억원 예산을 확보하여 학교 공간 재구조화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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