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적화된 죽염 완성을 위해 수십년 동안 연구-개발, 시행착오 반복하며 피눈물을 죽염에 담았다" 회고

[내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30여년간 죽염연구에 전념하고 있는 최규동 원장 (사진=내외뉴스통신DB)

강원도 소재 ‘금시조’의 영월죽염은 최규동 원장이 30여년간 죽염연구에 전념, 2021년 4월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식품업체로 승인을 받았다.

본보는 지난 29일 오후 신선이 노닐었다는 강원도 영월의 금시조를 찾아 자죽염 개발자 최규동 원장을 만났다. 김광탁 대표이사는 최규동 원장의 인터뷰를 통해 '자죽염에 대한 특성'과 '생산과정에서 9번이나 섭씨 1000도에서 구워낸다'는 설명을 들으며 깊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영월 죽염이 4월 FDA승인을 받았다 (사진=금시조 영월 죽염 홈페이지 캡처)
영월 죽염이 4월 FDA승인을 받았다
(사진=금시조 홈페이지 캡처)

최 원장은 20대부터 대체의학에 관심을 갖고 죽염에 대한 공부를 하다, 인산 김일훈 선생의 죽염강의를 들은 인연으로 연구에 몰두하게 됐다.

건강을 잃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죽염을 만들어 기력 회복에 도움을 드리기 위한 노력을 거듭하고 있는 최 원장은 "최적화된 죽염을 완성하기 위해 수십년 동안 연구-개발하면서 시행착오를 반복, 쏟아지는피눈물을 죽염에 담았다"고 회고했다.

현재는 깊게 여문 지식과 연구 노하우 축적이 기반이 된, 심층적인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자죽염이 열정의 땀방울로 채워진 신뢰를 바탕으로 서서히 입소문을 타고 세상속으로 잔잔하게 흘러들어 가고 있다.

금시조 영월죽염의 자죽염은 밤에 구워 아침에 가마에서 꺼내는 인위적인 기술을 접목하지 않고, 순수하게 자연건조를 시킨다.

재료는 100%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 대나무에 천일염을 넣어 8번 굽고 구워낸 소금만 아홉번째 구으면 소금물이 용암처럼 흘러내려 최적의 자주색을 띄는 자죽염 결정체가 완성된다. 

9번째 융용되는 과정 (사진=내외뉴스통신DB)
9번째 융용되는 과정 (사진=내외뉴스통신DB)

한편 금시조 영월죽염은 2016년 공장을 건립, 대나무를 잘라서 소금을 넣고 1000°C에서 8번 구우며 “어떠한 방법으로 연구해야 할까?”라는 물음표로 시작됐다.

사람들에게 아픈 부위를 자연요법으로 치유할 수 있는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한 자죽염은 마그네슘과 철, 칼슘, 아연, 유황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약리성이 뛰어나 더운 여름 땀이 나면 약간의 죽염을 녹여먹으면 일사병을 예방하기도 하고 염증부위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자죽염은 굽는 온도를 높이 올릴수록 중금속은 소멸되고 몸에 필요한 미네랄 등 좋은 성분만 남게 된다는 결론을 도출해냈다.

금시조 관계자는 "피와 눈물과 땀방울이 새겨진 한 조각의 자죽염은 귀하게 탄생한 인간에게 소중한 선물이다"고 강조했다. 

내외뉴스통신 김광탁회장이 최규동박사(오른쪽)가 자죽염 제조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내외뉴스통신DB)
내외뉴스통신 김광탁 대표가 최규동 원장(오른쪽)에게 금시조를 찾은
이유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내외뉴스통신DB)

인터뷰를 마친 김광탁 대표이사는 “최적화된 신비스러운 죽염을 찾아 먼 길을 오게 됐다"며 "인간사가 함축된 죽염을 제조하는 주인공을 만나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외길을 걸어오신 최원장님의 절절한 인생사를 접하며, 남다른 각고의 노력으로 얻은 결실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최원장은 “죽염을 좀 더 다양하게 연구해 좋은 에너지가 함축된 자죽염을 탄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계적으로 환영받는 죽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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