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달서구새마을회가 29일 오후 달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달서구새마을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3년의 임기를 마친 장병철 회장은 이임사에서 “대구 신청사 유치와 호림역 신설에 새마을회장으로 함께 참여해 영광이었다. 비록 자리는 물러나지만, 새마을지도자들이 불러주면 언제든지 달려오겠다.“라며 끝나지 않는 열정을 밝혔다.

제13대 달서구새마을회장에 취임한 우동보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로 사회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달서구새마을회장으로 취임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여러 단체와 소통하며 달서구와 새마을운동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윤권근 달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및 구의원 다수가 참석하여 떠나는 장 회장과 새로 취임한 우 회장을 축하했다. 이취임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임하는 장 회장에게 이태훈 달서구청장의 감사패 전달과 최영수 대구시새마을회장의 공로패, 달서구 새마을가족의 공로패와 새벽종 전달이 있었다. 취임하는 우 회장에게는 새마을 배지를 달아주었고 새마을기도 인계되었다. 이후 이취임식에 화환을 대신해 들어온 사랑의 쌀 1,760kg 전달과 축하 케이크 절단 등의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 비교적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에 취임한 우동보 회장은 ㈜태흥산업건설 대표이사이며, 경북 의성이 고향이다. 우 회장은 2지구 무도 라이온스 회장과 달서구 새마을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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