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모빌리티 전장부품 기능안전 기반구축사업’과 청주시 ‘천연물기반 의료기기 인증지원 플랫폼 고도화 사업에서 국비 160억원 확보

▲충북도청 전경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청 전경 (nbnDB)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공모에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6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모빌리티 전장부품 기능안전 기반구축사업’과 ‘천연물기반 의료기기 인증지원 플랫폼 고도화 사업’이다.

‘모빌리티 전장부품 기능안전 기반구축사업’은 모빌리티 전장부품의 기술개발 촉진을 통한 글로벌 기업 육성 및 미래기술 선점을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충주시 기업도시 내에 국비 100억원을 포함 총 200억원을 투자하여 부지면적 23,828㎡, 연면적 3,187㎡, 지상 1층 규모의 모빌리티 기능안전 대응 지원 인프라를 구축한다.

해당사업은 FITI시험연구원이 주관하며, 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참여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센터구축) 기능안전·신뢰성 시험평가동 구축 △(장비구축) 모빌리티시스템 기능안전, 하드웨어 기능안전평가,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및 원인분석 등 10종 구축 △(기술지원) 전장부품 기술지원 플랫폼구축, 시제품제작, 성능평가, 전주기 기술지원 △(인력양성) 기능안전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훈련 및 전문인재 양성을 추진하여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부품산업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충북도 김상규 신성장산업국장은 “충북 수송기계부품산업을 미래 모빌리티 전장부품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전장부품 기능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미래차 기능안전 플랫폼 마련하고 기술개발 지원과 인력양성 등 도내 자동차 산업 경쟁력 확보는 물론 중부권 미래 모빌리티 선도혁신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연물기반 의료기기 인증지원 플랫폼 고도화 사업’은 도내 대표산업인 바이오헬스산업의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확보와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안전관리 강화 및 규제 선진화를 목적으로 한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주관으로 충북대학교병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공동 참여하여 2022년부터 3년간 국비 60억 포함 총 130억원을 투입해 청주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일원에 천연물기반 의료기기 국내외 인증평가 기술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의료기기 성능(효과) 및 안전성, 내구성 검증 △인증평가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글로벌 임상시험 허브구축, △의료기기 개발‧제조 맞춤형 기업지원 및 전문 인력양성 등을 집중 지원한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선전하고 있는 충북도내 의료기기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수출 경쟁력 확보 및 수출 다변화ㆍ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이재영 바이오산업국장은 “이번 사업 유치로 세계적 바이오-메디컬 허브 충북 구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되었다”며 “앞으로 충북의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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