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수성구 상동 함장마을에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함장생활문화센터를 개관했다(사진=수성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4월 30일 상동 함장마을에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간인 함장생활문화센터를 개관했다고 전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조용성 수성구의회 의장, 전경원 시의원,  수성구의회의원, 상동 주민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함장생활문화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문화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존의 상동커뮤니티공간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수성구에서는 처음으로 생활문화센터가 조성됐다.

위치는 수성구 상화로 65-1(상동 66-7)이고, 총 사업비 10억 원이다. 규모는 386.02㎡로 지하 1층은 방음 시설을 갖춘 다목적홀과 악기 연습실, 지상 1층은 1천 여권의 장서가 있는 북카페, 2층은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동아리실로 구성돼 있다.

지역주민은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성문화재단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관리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유서 깊은 함장마을에 주민밀착형 문화공간을 마련한 것을 계기로,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지역문화를 혁신하는 거점으로 생활문화센터를 활성화하겠다”며 “향후 생활밀착형 문화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장의 의미는 유교 경전의 하나인 주역에 나오는 동인함장에서 유래한 말로 주민들 스스로가 협력해 마을을 크게 발전시킨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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