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덕팔 기자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전시를 탈피하여 한국화진흥회가 5월 13일부터 8월 9일까지 전국 순회전을 진행한다.

작년에는 서울-경남 마산 금강미술관-전남 여수 진남 문예회관-충북 갤러리 청주 순회전을 하였다.

올해는 서울(5/13-27 U.H.M갤러리)을 시작으로 강원도(6/1-6 강릉아트센터,

6/9-7/4 진부령 미술관)를 거쳐 용인(7/7-30아트스페이스 류)과 인천(8/3-9 인천아트플랫폼)을 순회하며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한국화 작품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현재 한국 화단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중견, 원로 한국화가 100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이다.

특히 한국화의 매력에 빠져 전통 한국화 재료로 작업한 미국 작가들의 작품도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다.

작년 12월에 한국화진흥회가 미국에서 소규모 교류전을 열었는데 이때 한국화를 처음 접한 미국 작가들이 한국화에 관심을 갖고 한국에서 전통 한국화 재료를 구입하여 미국에서 작업하여 이번 전시에 합류한 것이다.

한국화의 발전을 위해 많은 행사들을 진행한 (사)한국화진흥회는 ‘한국화-산천을 물들이다’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화가 대한민국의 산천을 물들이고 나아가 세계 각지를 우리나라의 한국화가 K-ART로 널리 물들게 되기를 바란다.

이 전시는 감염병으로 움츠려있는 미술 작가와 전국 애호가들에게 답답한 일상을 이겨내고 극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김춘옥 이사장은 “작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나라가 어려움에 처하고, 문화예술행사들도 대부분 취소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지만, 예술인 자신들도 이 어려움 가운데 새로운 활력을 만들고, 한국화를 통해 국민 정서에 좀 더 위안이 되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또한 작년에는 중부이남 지역에서 순회전을 열었는데 이번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강원도와 중부지역 쪽으로 전시회를 갖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한국화진흥회는 전국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한국화진흥회는 전국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꽃들이 만개한 5월, 팬데믹 상황 가운데 한국화의 꽃으로 대한민국 산천이 물드는 전시회가 되길 바라며, 한국화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맞이하는 뜻깊은 출발이 되기를 바라는 것과 동시에 한국화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세계화의 발전에 기대해 본다.

사진제공 한국화진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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