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1억2,000만 원의 장학기금 조성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주시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시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행렬이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3일 충주시장학회(이사장 권용만)에 따르면 올해는 개인, 단체 등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면서 4개월 만에 연평균 기탁액에 달하는 1억200만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김재권내과의원의 김재권 원장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수차례에 걸쳐 총 2천500만 원이 넘는 장학금을 기탁해 인재 양성에 남다른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년 500만 원씩 10년 동안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약정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권용만 충주시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성장할 충주시의 학생들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데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장학금은 우리 지역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충주시장학회는 장학금 기탁을 장려하고 장학회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지난 3월 홈페이지(www.cjsf.or.kr)를 개설했으며, 홈페이지에는 장학회에 대한 기본정보, 운영현황, 장학금 기탁 방법 등의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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