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산양삼 특구' 평창군은 한국도로공사 대관령지사와 연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임업인을 돕고자, 1~2일 양일 간 평창휴게소(강릉방향)에서 관내 임가 재배 산양삼과 청정임산물을 판매하는 ‘평창산나물 팔아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임산물 재배단체 및 임가가 참여하여 강원도를 찾는 방문객에게 면역력 증진에 좋은 평창산양삼을 비롯해 산마늘, 눈개승마 등 제철에만 맛볼수 있는 평창의 청정임산물을 직접 소개하고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신선도 유지를 염려해 현장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을 위해서는 택배주문 배송을 통해 산지직송 서비스도 병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철수 산림과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엄수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판촉행사를 넘어 평창의 산양삼과 임산물을 보다 많은 방문객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평창의 우수 임산물이 널리 알려지고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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