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분야 국산화 우수기업 ‘주성엔지니어링’ 방문‧격려
권칠승 장관, 소부장 강국을 위한 대‧중기간 협력생태계 구축 의지 밝혀

▲중기부, ‘제7차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 개최
▲중기부, ‘제7차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 개최(사진=중기부제공)

[내외뉴스통신] 정예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3일 경기 용인 소재의 주성엔지니어링에서 소부장 중소기업 대표들과 위원들이 참여하는 ‘제7차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7차 회의는 권칠승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회의로 권 장관은 일본 수출규제(’19.7월) 이후 정부의 소부장 경쟁력 강화 대책(‘19.8월)과 소부장 2.0 전략(’20.7월)을 ‘21년 중기부 소부장 지원계획과 연계해 현장을 점검하고, 협의회에서는 이차전지 등 4건의 상생모델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논의된 상생협의회 주요 내용은 ▲ ’21년 중점 추진 중인 중기부 소부장 지원계획 점검, ▲소재부품장비 상생모델 50개까지 선정이다. 

권칠승 장관은 “최근 코로나19 지속, 미·중 무역 갈등,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대외환경의 변화로 인해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서라도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목표가 소부장 핵심품목의 기술 자립화 등 ’기술 독립‘ 이였다면 앞으로는 더 나아가 세계를 주름잡는 ’소부장 강국 도약‘을 목표로 삼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 소부장 협력 생태계 구축은 필수적이다”라고 육성 의지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 황철주 위원장은 ”상생협의회가 중심이 돼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연결시켜 줌으로써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의 종료 후 권칠승 장관을 포함한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 위원들은 주성엔지니어링 연구개발(R&D)센터의 반도체 장비 제조‧가공설비를 시찰하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의 연구성과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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