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장바구니 보관 서비스, 자전거 휴대탑승 등 펼쳐

▲광주도시철도공사 전경(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전경(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윤진보)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장바구니 임시보관, 자전거 휴대탑승, 스마트 도서관 유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공사는 전통시장과 인접한 남광주역과 양동시장역에서 ‘장바구니 임시보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는 어르신이나 임신부 등 교통약자들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들을 역사내 고객안내센터에 잠시 맡기면, 자녀 등 가족들이 퇴근이나 하굣길에 찾아가는 제도다. 물품은 평일 오후 6시까지 맡길 수 있으며, 당일 오후 8시 안에 찾아가야 한다. 택배나 부패·위험 물품 등은 맡길 수 없다.

또한, 공사는 5월 첫 주를 ‘대중교통 이용 주간’으로 선정하고 이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특히 도시철도를 이용한 인증사진을 9일까지 공사 블로그에 올리면 교통카드를 기념품으로 받는 이벤트를 펼친다.

이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시범운영하던 자전거 휴대탑승을 이달부터 정식 운영한다. 자전거 휴대자는 전동차의 가장 앞과 끝, 두 칸에서 탑승 가능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퇴근 혼잡시간과 일부역에서는 이용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나 역사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구청, 광산구청과의 협업으로 운천역, 송정공원역, 평동역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시민들이 지하철 이용 중에 쉽게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공사 윤진보 사장은“도시철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민 편의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활력과 편의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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