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편의 서비스 제공, 개소당 최대 1억원 시설비 지원

▲해남군청 전경(사진제공=해남군)
▲해남군청 전경(사진제공=해남군)

[해남=내외뉴스통신] 이범용 기자 

전남 해남군은 주민 공동체의 편의를 제공하는 ‘마을관리소’조성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을관리소 조성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원도심 등 주거 여건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 편의 제공, 주택 유지·관리 등 주민 및 공동체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공간인 마을관리소는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거나 신축 등을 통해 조성할 수 있으며, 공모를 통해 선정되면 개소당 최대 1억원의 시설비를 지원하게 된다.

택배보관, 공구대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제공, 누수·동파·배관막힘 등 주택 유지·관리 서비스 제공형, 취약계층 돌봄, 쓰레기투기 계도, 아동 등하교 등 지역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선정규모는 전국 10개소 내외이며, 접수된 사업 계획은 군 추천을 통해 도를 거쳐 행정안전부 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해남군 관계자는“마을공동체가 자립형 공동체로 성장하면서 활동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마을관리소 조성사업, 마을공방 육성사업 등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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