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삼산경찰서 경사 최미선
인천삼산경찰서 경사 최미선

[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교통량이 감소하다가 행락철이 다가옴에 따라 주말과 휴일 나들이 차량이 많아진 것을 느낄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는 5월부터 가족여행, 각종 동호회 등 본격적인 봄나들이가 시작되어지면 따뜻한 날씨 탓에 운전자들의 나른함 등으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또한 증가 할 것이다.

특히, 점심식사 후나 오후 시간대에 운행을 하다보면 밀려오는 졸음으로 인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졸음운전을 하지 않도록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운전자에게 졸음은 곧 사고를 의미하게 된다. 시속 100km로 주행할 경우 3초만 졸아도 80m이상을 무방비 상태로 주행한다는 것이다. 중앙선 침범이나 도로이탈, 추돌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치사율도 높은 편이다.

그렇다면 졸음운전의 위험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운행 중 사탕이나 껌과 호두, 땅콩 등 견과류를 씹는 등 안면 근육을 풀어주거나 신나는 템포의 음악을 들으면서 운전을 하게 되면 졸음 퇴치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또한 봄철 장거리 운행 시 최소한 2시간 간격으로 휴게소에 들러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스트레칭을 하거나 졸음쉼터를 이용하여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따사로운 햇살에 졸음이 쏟아지고 운전자들을 한없이 나른하게 만드는 행락철에 가족들과 나들이를 하게 된다면 운전자 자신을 비롯해 가족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운전자는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철저히 인식하고 항상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 절대 졸음운전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떠나는 나들이, 모두가 교통안전수칙을 지켜 즐겁고 좋은 추억만 남는 여행이 되길 기대해 본다.

/인천삼산경찰서 경사 최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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