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비대면 돌봄프로그램 적극 운영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 대상 '아빠의 레시피' 진행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심재석)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아버지-자녀 돌봄프로그램 ‘아빠의 레시피’를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아빠의 레시피’ 사업은 각 과정에서 배부받은 키트와 동영상을 활용해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음식을 만들어 후기 업로드까지 진행하는 비대면 수업이다.

센터는 7가구 14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지난 한 달여 간 매주 금요일 총 6주에 걸친 수업을 진행해 아버지들이 양육의 주도적인 입장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평소 다른 일들로 미뤄두기만 했던 아이와의 소통 시간을 가지고 직접 요리를 만들며 추억을 쌓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찬가지로 프로그램을 마친 한 초등학생은 “아빠와 함께하는 금요일이 리 돌아오길 기다렸다”며 “앞으로도 아빠와 같이 요리하는 시간을 또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아버지 교육을 통해 남성의 양육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긍정적인 아버지 모델을 실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시기에 가정에서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가정의 행복과 더 가까운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 가족사랑의 날 행사 운영 및 각종 가족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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