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천교육지원청
사진=진천교육지원청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진천군 옥동초등학교(교장 박현숙)는 3일 진천군새마을부녀회와 협력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효 편지쓰기' 행사를 펼쳤다.

이 행사의 목적은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며 웃어른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과 공경하고 섬기는 효의 정신을 확산하는데 있다.

학생들은 부모 및 조부모, 가족, 친지, 선생님 등 주변의 감사함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감사와 사랑, 우애를 담아 편지를 썼다.

이번 행사는 진천군새마을부녀회에서 주관한 것으로, 취지를 설명하고 편지봉투, 편지지, 우표를 옥동초에 제공했다.

옥동초는 각 학년별 우수편지 10편씩을 선정해 새마을 부녀회로 송부하였으며, 우수작들은 추후 독서경진대회 편지쓰기 대회에 응모 예정이다.

전연호(5학년) 학생은, 밤에는 부모의 잠자리를 보아 드리고 아침에는 부모의 안부를 물어 살핀다는 ‘혼정신성’이란 말을 전하며 "가족과 친척 간에 대화와 만남의 시간이 부족한 오늘날에는 안부라도 자주 물어보는 것이 효도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자주 전화나 편지를 드려 볼 것이다”고 효행의지를 보였다.

박현숙 교장은 “무릇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와 국가가 건강하다. 효는 백행의 근본이며, 우리학교는 인성교육진흥법에 의거하여 ‘효’를 비롯한 8대 인성교육의 핵심가치와 덕목을 중심으로 삶과 연계된 실천 위주의 인성교육을 더욱 내실화할 것이다”며 '바른 인성과 실력으로 미래의 꿈을 키우는 학생상'을 정립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옥동초는 평소에도 ‘세대공감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윤리를 재정립하고 화목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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